2027 생계급여 6.7% 인상, 나도 대상일까? (1인가구 87만5533원·재산기준·신청방법 총정리)

혹시 몇 달 전 생계급여를 신청했다가 소득기준을 살짝 넘겨서 탈락한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형편이 어려운데 “우리 집은 해당 안 될 거야”라고 지레짐작하고 계신가요? 2027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역대 최대 폭인 6.7%나 오르면서, 올해는 대상이 아니었던 가구도 내년에는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내 소득 상황과 비교해서 정말 대상이 되는지 하나씩 자가진단해 보겠습니다.





📌 핵심 요약
① 2027년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6.7% 인상에 따라 역대 최대 폭으로 오릅니다.
② 1인 가구 기준 최대 지급액이 월 82만556원에서 87만5533원으로 인상됩니다.
③ 자동차·부양의무자 재산기준도 함께 완화돼 기존에 탈락했던 가구도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2027 생계급여, 왜 역대급으로 오르나요?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8일 제8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확정했습니다. 2027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월 692만9885원으로, 올해보다 6.7% 인상됐습니다. 이는 기준 중위소득 산정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입니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이 기준 중위소득의 32%로 정해지기 때문에, 기준 중위소득이 오르면 2027 생계급여 대상자 범위와 지급액도 함께 늘어납니다. 즉 올해 소득기준을 근소하게 초과해 탈락했던 가구라면, 내년에는 새롭게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가구원수별 2027 생계급여 얼마나 받을까? (계산 예시)



생계급여는 가구별 선정기준 금액에서 각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뺀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즉 소득이 아예 없는 가구는 선정기준 금액 전액을, 약간의 소득이 있는 가구는 그 차액만큼만 받게 됩니다. 아래는 2026년과 2027년 생계급여 선정기준(=최대 지급액)을 비교한 표입니다.



가구원수 2026년 최대 지급액 2027년 최대 지급액 인상액
1인 82만556원 87만5533원 +5만4977원
2인 134만3773원 143만3806원 +9만33원
3인 171만4892원 182만9789원 +11만4897원
4인 207만8316원 221만7563원 +13만9247원


5인 이상 가구는 산정 방식이 조금 더 복잡하므로, 정확한 금액은 아래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로 생계급여는 매월 20일(휴일이면 그 전 평일)에 지급되며, 신청일로부터 원칙적으로 30일 이내(조사가 복잡한 경우 최대 60일까지 연장 가능)에 결과가 통지됩니다.





나도 2027 생계급여 대상일까? Q&A로 확인하기



Q. 2027 생계급여 신청 조건, 소득 말고 재산도 보나요?
네. 생계급여는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으로 심사합니다.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으로 계산되며, 이 금액이 가구별 선정기준(위 표의 금액) 이하여야 합니다. 주거용 재산은 지역별 기본재산액까지는 낮은 환산율(1.04%)이, 이를 초과하는 일반재산에는 4.17%의 환산율이 적용됩니다.



Q. 생계급여 자동차 재산기준, 차 있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아닙니다.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인 일반 승용차는 자동차값의 일부만 소득으로 반영되도록 완화됐고,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 산정에서 아예 제외됩니다. 다인·다자녀 가구는 차령 10년 이상 2500cc 미만(7인승 이상) 차량까지 완화 대상에 포함됩니다.



Q. 부모님이나 자녀 소득 때문에 생계급여를 못 받을 수도 있나요?
부양의무자 기준은 대부분 폐지됐지만, 부양의무자(1촌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의 연소득이 1억3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일반재산이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수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해당 여부는 소득·재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므로, 애매하다면 주민센터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7 생계급여 신청방법 (시기·서류·문의처)



생계급여는 정해진 신청 기간이 따로 없는 상시 신청 제도입니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사회복지급여 신청서, 소득·재산 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가구원 전체가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며, 가구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주민센터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기타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로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생계급여 수급자는 기초연금·의료급여 등 다른 복지제도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2026 기초연금 수급자격 총정리 글도 함께 확인해서 놓치는 혜택이 없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 우리 가구 소득인정액이 표의 선정기준 금액 이하인지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먼저 확인했다
☑ 보유 자동차의 배기량·차량가액·용도(생업용 여부)를 파악해뒀다
☑ 부양의무자(부모·자녀)의 소득·재산이 예외 기준(연소득 1억3000만원, 재산 12억원)을 넘지 않는지 확인했다
☑ 주민등록등본 등 기본 서류를 준비하고, 필요서류는 주민센터에 미리 문의했다
☑ 신청 후 결과 통지까지 최대 60일이 걸릴 수 있음을 감안해 여유 있게 신청했다


생계급여 자주 묻는 질문



Q1. 2027 생계급여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2027년 1월분 급여부터 새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신청 자체는 지금도 상시 가능하며, 현재 기준으로 심사받다가 연도가 바뀌면 새 기준으로 재산정됩니다.



Q2. 이미 한 번 탈락했는데 다시 신청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소득·재산 상황이나 선정기준 자체가 달라지면 이전에 탈락했더라도 새로 신청해 재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2027년처럼 선정기준이 크게 오르는 해에는 재신청을 권장합니다.



Q3.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기초연금액 중 일부가 소득으로 산정돼 생계급여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금액은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근로소득이 있으면 무조건 불리한가요?
근로소득에는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공제가 적용돼 실제 소득평가액이 줄어듭니다. 특히 청년이나 자활사업 참여자는 추가 공제 혜택이 있으니 소득이 있다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모의계산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5. 지방에 사는데 서울과 재산기준이 다른가요?
네. 주거용 재산의 기본재산액 공제 한도가 서울, 경기, 광역시·세종·창원, 그 외 지역 순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거주 지역별 정확한 기준은 주민센터나 복지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정리
2027년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6.7% 인상에 따라 1인 가구 기준 월 87만5533원까지 지급됩니다. 예전에 탈락했더라도 자동차·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다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소득인정액을 먼저 확인한 뒤 주민센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보건복지부·복지로 공식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5인 이상 가구 지급액, 개별 가구의 정확한 소득인정액과 수급 여부는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 모의계산을 통해 반드시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도 운영 세부사항은 예산 및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종 확인일: 2026-09-13 (출처: 보건복지부 제8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 발표, 복지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